안녕하세요 써니예요:)

제가 어제 생일이었어요:))
그래서 주말에 친구랑 강릉으로 힐링 여행 다녀왔지 머예요?!
코로나로 인해 자주 가던 강릉바다도 정말 오랜만이었던 거 있죠?
오랜만에 가는 길이 너무 설레는데ㅋㅋㅋ
강릉 가는 길에 장마가 딱 겹쳐서 비가 아주 그냥 쏟아졌는데
역시 강릉은 저를 배신하지 않았어요.
강릉에 제가 도착하고는 여행 내내 비가 안 왔지 머예요!! ㅎㅎㅎ
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날씨 요정으로 통하는데:)
저의 날씨 요정님이 이번에도 제 편이 되어주셨어요. ㅎㅎㅎ
강릉 IC 내리자마자 바로 달려간 곳이 있는데요,
제가 진짜 N 번째 먹는... 장칼국수 집이예요.
면순이 인 제가 강릉에 유명하다는 장 칼국숫집은 다 먹어봤는데,
그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어요!
제 칼국수 맛집 몇 군데 알려드린다 했잖아요?
이번에 한 곳 알려드립니다!!!
현대장칼국수
주소 : 강원 강릉시 임영로182번길 7-1 할머니현대장칼국수
영업시간 : 매일 10 : 00 - 19 : 00 (화요일 휴무)
번호 : 033-645-0929
제가 진짜 면순이라 장칼국수 맛집 거의 가 봤는데요,
솔직히 ... 인터넷 검색하시면 나오는 대표적인 곳 들 중에 말씀드리면
현대장칼국수 집 밑에 있는 형제 장 칼국수집도 매번 줄이 되게 길게 서 있고 사람이 많아서 가 봤는데,
일단 음식점이 조금 깔끔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어요.
수저 젓가락부터 통이 ... (이하 생략 하께요.. ㅎ)
아무튼 그리고 국물 맛이 조금 연했어요. 간이 안 맞는 느낌도 있었고요.
그리고 벌집 칼국수집도 맛집으로 많이 올라와서 먹어봤는데,
제일 첫 장 칼국수였던 현대 장 칼국숫집이
제가 먹어본 곳 중에서는 제일 맛있다고 느껴서
이제는 현대장칼국수집만 늘 다니게 되었어요.
현대장칼국수집 외관이에요.
3대 천왕과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 씨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더 유명해진 곳이죠?!
오늘도 역시나 줄이 있더라고요.
근데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도착하고 앞에 두 팀 있었어요.
이번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들어오는 길에 현대장칼국수집 주차장이 생겼다는 거였어요.
너무 좋아서 소리 지를 뻔했어요.
매번 여기 올 때마다 주차가 문제였거든요.
주차 자리 찾으려고 골목을 매번 엄청 빙빙 돌았었거든요.
특히 사람 몰리는 휴가철이나 겨울에는... 와...
근데!! 칼국숫집 건물 옆쪽에 바로 주차장이 생긴 거 있죠?
주차 마음 편하게 하고 일행과 같이 줄 서 있으니 기다림이 다른 날과 다르게 쉽더라고요!
기다리면서 매번 전화로 주차했냐, 못했다고 하면 목 빠지게 주차 자리 두리번하느라 바빴는데 ㅎㅎㅎ
같이 줄 서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보니 30분이 훌쩍 지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.
그리고 새로운 뉴스 가 있더라고요.
차로 10분 거리에 강릉 현대장칼국수 2호점이 생겼다고 붙어 있었어요.
2호점이 가까워서 앞으로
1호점에 줄이 길면 2호점으로 가면 될 거 같아요!
식당 내부예요.
깔끔하죠?
앞에서 명부 작성하고 안내해 주신 자리에 앉았어요.
여름이기도 하고 3시쯤 도착해서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,
계속 5팀 정도 꾸준히 줄 이 생기더라고요. 정말 인기가 좋죠?
메뉴판이예요!
메뉴 심플하죠? 저희는 장칼국수 보통맛으로 주문했어요.
맛은 맑은 칼국수 → 덜 맵게 → 보통 → 더 맵게 가 있는데
보통맛이 신라면 보다 살짝 매운맛이에요.
날이 너무 더워서 너무 맵게 먹으면 땀이 많이 날까 봐
저희는 보통맛으로 주문했어요.
배추 김치과 무김치를 이렇게 단지에 주시고 덜어먹으라고 반찬 그릇을 주세요.
저는 겉절이 아니면 아예 신 김치를 좋아해서,
사실 여기 김치는 조금 안 좋아해요.
그래서 무김치를 더 좋아해요.
무김치가 시원해서 칼국수랑 먹으면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.
짠! 장칼국수예요.
김가루와 통깨가 국물 먹을 때 조금씩 걸리면서 그 풍미가 일품이에요.
풀려있는 계란도 국물과 정말 잘 어울리고요.
바지락살과 홍합살이 조금씩 있어요.
면은 옆으로 넓고, 두께는 얇아서 부담감이 없고
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어요.
매번 면먹을 때 느끼는 거지만 양이 많아서
면이 주는 느낌이 늘 없는 거 같아요.ㅎㅎㅎ
땀 뻘뻘 흘리면서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한 그릇 뚝딱하고
에어컨 바람 쐬고 싶어서 차로 후다닥 도망갔어요.ㅋㅋㅋ
저희가 앉은 자리가 꺼져있는 에어컨 앞이었는데,
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이 안 오는 사각지대였는데
거리 두기를 위한 칸막이 때문에
더더욱 바람이 안 들어와서 너무 더웠거든요.
그래도 더운 여름 땀 흘리면서 개운하게 한 그릇 하고 나왔어요.
수원 인계동과 양평 양평읍에 새로 오픈했다고 하니,
가까우신 분들은 한 그릇 어떠실까요?
정말 맛있게 개운하게 드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!!
강릉 여행 시작을 정말 맛있는 장칼 국숫집에서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
더 설레었던 거 같아요.
강릉 장칼국수 맛집 고민 중이시라면 저는 현대장칼국수로 추천합니다!
https://place.map.kakao.com/13496738
현대장칼국수
강원 강릉시 임영로182번길 7-1 (임당동 187-11)
place.map.kakao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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