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양 맛집 - 이가바지락칼국수

안녕하세요 써니예요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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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비가 왔다 안 왔다

참 오락가락한 날이 이어지고 있죠?

장마가 와야 하는데 태풍의 영향으로

늦어지고 있데요.

당분간은 비 소식이 계속 있을 거 같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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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은 비가 오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?

면순이 인 저는 그렇게 칼국수가 땡겨요.

더운 여름인데도

비만 오면 뜨거운 칼국수가...

그 시원한 국물이

그렇게 땡길수가 없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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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칼국숫집을 다녀왔어요.

바로 앞에 도수치료받는 병원이 있어서 자주 왔다 갔다 했는데

직접 가 본 것은 처음이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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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가바지락칼국수

주소 : ​서울 강서구 양천로 460

영업시간 : 매일 09:30 - 21:50

번호 : 02 - 3661 - 207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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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가 바지락 칼국수 집이예요.

제가 어깨가 안 좋아서 바로 앞에 정형외과를 꽤 오래 다녔는데

전에는 조금 허름한 간판에 딱 봐도 오래된 맛집 같았었는데,

2019년에 간판과 안에 내부가 새로 리모델링이 되면서

담에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

이번에 생각나서 다녀왔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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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차장이 되게 잘 돼있어서 일단 좋았어요.

서울에 주차장 잘 되어있는 집이 별로 없는데 주차장이 잘 되어있어서 좋더라고요.

주차하고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문으로 들어오면...

줄이 서 있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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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 주말 1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,

딱 점심시간에 걸려서 그런지 줄이 길더라고요.

평일에 병원 지나다니면서 볼 때

줄 서 있는 걸 본 적이 없는데, 이렇게 맛집인가 해서 조금 놀랬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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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2명이고 앞에 기다리시는 분들은 가족단위가 많아서

2인 테이블이 빨리 비어져서 조금 덜 기다리고 들어갔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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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, 이날 제가 몸 상태가 조금 안 좋았기도 하고

사람이 너무 많아서

가게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하였어요... ㅜ.ㅜ

양해 부탁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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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뉴판이예요.

맛집답게 정말 심플하죠?

저희는 칼국수 2인분과 왕만두 하나 시켰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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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랐는데, 여기 칼국숫집이 김신영 님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요.

그래서 식신로드에 김신영 님께서 소개했다고 그래서 사람이 많다고

기다리시던 어떤 아버님께서 말씀하는 거 귀 쫑긋하고 들었지 머예요.ㅎㅎㅎ

아니나 다를까, 안에 들어가니 떡하니 사인 포스터가 붙어있더라고요. ᄒᄒᄒ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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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에 미리 컵과 접시 그릇이 쌓여있었어요.

솔직히... 그릇이 너무 깨끗하지 않아서...

먹기 전에 비위가 살짝 상했었어요.

바쁘셔서 그런지 물도 안 가져다주셔서 말씀드리니 가져다주시는데...

바쁘셔서 그런지 정말 불친절하시더라고요... ㅎ

접시 그릇은 물로 제가 한번 행군 다음 컵에 헹군 물 버리고 사용하였어요.

웬만하면 안 그러겠는데 고춧가루가 좀... 붙어있었거든요.ㅎㅎㅎ

그릇 헹구고 있는데 만두가 먼저 나오더라고요.

만두와 함께 김치가 나오는데,

김치가 엄청 맛있었어요.

만두도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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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두 다 먹어 갈 때쯤 칼국수가 대량으로 쫙 나오더라고요.

양이 되게 많더라고요.

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방도 조금 정신이 없어 보였어요.

그래서 그런지 처음 국물 한 숟갈 맛보는데 국물이 살짝 짜더라고요.

그래도 기대하고 면을 먹었는데,

면이 생각보다 너무 굵더라고요.

제가 어제 몸이 진짜 안 좋았었어서 그런지

면순이 인 제가 먹기에도 살짝 부담이 되는 굵기였어요.

대학로에 제가 진짜 좋아하는 우동집 겐로쿠라고 있는데

그 우동집 우동면이랑 굵기가 같아 보였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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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 시원한 국물과 쪼로록 들어가는 칼국수 생각하고 왔다가

국물은 좀 짜고 칼국수는 굵어 쪼로록이 안돼서 조금 당황했지 머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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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이 정말 많았어요.

다른 분들 보니까 왕만두 하나 시키시고 칼국수 하나 시키더라고요.

이번에는 제가 몸이 좀 안 좋기도 했고,

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해서

다음에 가면 하나하나 시켜서 다시 먹어보려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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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칼국수 진짜 좋아해서요.

김치 맛있는 칼국숫집 하나 소개 부탁드릴게요~ᅮ. ᅮ

각자 하나씩 아는 동네 칼국수 맛집 있잖아요!?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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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다음에는 저의 찐 칼국수 맛집 한곳을 알려드릴게요!!!

저만 알고 싶은 찐 맛집이 몇 곳 있거든요.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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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

비 오는 오늘 같은 날,

칼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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